히무로쌤 이벤트에서 가장 두근거렸던 것 중 하나(사실 안 두근거린 이벤트가 없다능;;헤헤헤)
친구가 운영하는 재즈바에서 피아노 쳐주는 거요!!

정말이지 그거 다시 보고 싶어서 다시 했는데 이벤트 실행안될 때의 그 좌절감이란 ;ㅁ;
으흑...
(지금은 그게 2학년 때인지 3학년 때인지도 까먹;;;
 뭐... 후반부이겠죠.)

그 때 히무로 쌤이 연주했던 곡은....
바흐 인벤션 1번 곡입니다.

바이엘을 마치고 체르니 30번 치면서 시작한 바흐 인벤션의 첫곡인데
첫 곡 답게 다장조의 쉬운 곡이라 어린저도 제대로 된 멜로디를 낼 수가 있어서
한참 후에도 기억하고 있던 곡인데....
히무로쌤이 쳐줘서 너무 좋았어요.
물론 히무로쌤은 재즈풍으로 편곡해서 쳤지만요.


(글렌 굴드 연주)
 - 글렌 굴드는 피아노 연주를 하면서 허밍으로 따라 부르는 버릇이 있다고 합니다. 연주회를 싫어해서 나중에는 스튜디오 녹음만 했다고 하죠. 뭐..천재들은 그래서 천재인가봐요 -ㅁ-

저는 재즈버전 흉내내다가 좌절 ;ㅁ;
원곡이나 제대로 연습해서 제대로 쳐야;;

암튼 저도 종종 ㅎㅁ시디의 BGM이 궁금할 때가 있는데..
찾아볼 생각은 죽어도 들지 않고...;;;;
(클래식과 그닥 친하지 않으므로)
우연히 알고 있는 곡이 게임에 나와서 참 기뻤던 기억이 새삼 떠올랐답니다.

바흐의 음악은 재즈와 연관되는 요소가 많아서 꽤 많이 재즈로 연주되고 있죠.
철저한 계산에 의해서 만들어진것 같은 바흐음악이 재즈로 연주되는데, 그게 또 그렇게 멋질 수가 없다는 건...역시 바흐는 외계인이 맞는가 봅니다. -_-;;
(음악하시는 분들이 우스개 소리로 바흐는 외계인이었을 것이다라고 하신대요)


그러고보니...
그남자 그여자의 배경음악으로 인벤션 8번이 다양하게 편곡되어서 쓰였군요.
애들이 머리가 복잡할 때는 디게 빠르게... 독백부분이나 어두운 심리묘사나 뽀송뽀송한 씬에서는 느리게...

(글렌 굴드 연주)
들으시면 기억나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