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카와 히카루'에 해당되는 글 2

  1. 2006/10/19 Hybrid Child (14)
  2. 2006/05/11 裂魔傳 E·ZONE (6)

Hybrid Child

2006/10/19 03:47 | Posted by 모노*
Hybrid Child (ハイブリッド・チャイルド 하이브릿도 챠이루도)
원작 : 中村春菊 나카무라 슌기쿠
발매일 : 2005/04/22 (ルボー・サウンドコレクション)
福山潤 , 鳥海浩輔 ,
諏訪部順一 , 宮田幸季
井上和彦 , 緑川光

'히토리'
너무 쓸쓸하고 가슴 아픈 단어.
홀로 남는다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지
정말이지 '타치노 와루이'한 겁니다.
이노 파파의 목소리에는 너무나 많은 감정이 담겨 있어서..
심장에 나쁩니다.



나는 평생 계속 만들 것이다.
그것이 쓸데 없는 짓이란걸 알면서도

사랑했을 뿐이다
정말로 단순하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

진심으로
어찌할 바 모를 만큼
그녀석을

남아 있는 것은
후회와 추억과
지금도 흘러넘치는 연모의 정과

무성한 여름 풀 냄새
흰 구름 바람

세월이 흘러도


홀로


으으으음.
이노파파와 히카루사마
원래 감정이 풍부한 음색 두분인데다 내용까 이러하니...
두 분 드라마시디 또 뭐 있지요?

그리고 중간중간 얽혀 나오는 스와베상도 너무 좋았어요 >_<
스와베상 이런 톤 좋아요. 힘 살짝 빼고 너무 깔지 않은... 뭐랄까.. 왠지 그늘이 있는 울림이 좋아요.

裂魔傳 E·ZONE

2006/05/11 00:35 | Posted by 모노*
일단 먼산 바라기....... -ㅁ- (입도 뻐끔뻐끔)
한줄 감상이라도 남겨야 속이 풀립;;
이 캐스팅은 완전 BL이잖아아아아!!!!

열마전 (E-zone)은 현재 1부 완결 전 10권의 만화책이 원작입니다.
원작 : 藤貴紀子 (후지키 노리코)
현재 원서외의 책은 몽땅 다른 곳에 있어서 사진은 어디선가 들고 왔습니다;;
(한때 열광하면서 나오는 거 기다려서 책을 사봤던 기억이..새록새록)
인간의 사념덕분에, 마계와 인간계가 통하는 틈이 벌어져 마물이 침투해 오곤 하는데,
그 틈-크랙을 E-ZONE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이 마물을 특수능력인 '파력波力'을 이용해 처치하는 사람을 파자波者-안듀레이터라고 하며, 조직적인 활동을 하고 있죠.
크랙 발생지를 미리 (파장따위를 관측해) 파자에게 소개해주는 중개인 마미야와 파자 린이치의 버디물..이었...였는데요.

무려 캐스팅을 이렇게 해버리는 통에 (95년 6월 28일 발매)
御堂凛一:緑川光  (린이치 : 미도리카와 히카루
間宮啓太郎:小杉十郎太 (마미야 : 코스기 쥬-로-타)
月城綾子:榊原良子
南方沙世子・凛一(子供):井上喜久子
南方大道:加藤精三
ナレーター:大塚芳忠 (나레이션 : 오오츠카 호-츄-)

원작은 그냥 단지 조금 ㅎㅁ필이 날뿐이었는데 (BL싫어하는 애인씨랑 같이 광분했;;;)
드라마시드는 노골적으로 ㅎㅁ물이 되어버렸습니다. 떠허허허.
캐스팅을 코스기 ⅹ 미도리카와 라고 적고 카테고리도 동인녀모드에 넣을까 고민했다니까요.
코스기상 캐릭터는 양복이 잘 어울리긴 하지만, 무려 손님이 거의 오지 않는 고서점을 경영하며 중개인을 겸업하고 있는데, 뭔가 뒷배경이 대단해 보이는 수수께끼의 인물(나중에 대충 밝혀집니다만)입니다. 근데 코스기상 캐스팅은 쫌 무지 의외였어요. 이런 저음일거라곤.. 에로청년계쯤이라고 예상했는데... 근데근데!! 너무 편안하고 힘을 쫙 뺀 은근뭉근 저음이라서 기냥 용서해버렸어요.
계속 듣고 있으면 어울리시거든요. 이런 나긋나긋한 쥬사마를 만나기란 별로 흔치 않은 기회라구용

린이치의 미도링은 예상은 안했지만, 원작자가 성우를 미리 설정해놓고 그린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딱떨어지는 '나이스 좝!'였습니다. 겉으로는 껄렁껄렁하고 독기를 머금은 대사라던가 마미야에게 투덜투덜거리고 조연아저씨랑 말싸움하는 청소년이지만, 무진장 어두운 과거를 온몸에 둘둘 감고 있고, 전투시에도 자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상처를 입곤합니다. 벌어진 상처에서 피 뚝뚝 흘리면서도 헤죽헤죽 웃으며 농담을 던지고, 마미야을 '마미'(엄마?)라고 부르며, 언제든 주인의 목덜미를 노리는 길들여진 꼬마야생견입니다. 아, 정말 귀여워요. 에헤헤거리다가도 심각해졌다가 소리도 쳤다가 해야되는 역에 딱이죠. (이분 비명이 최고에요;;)<-.......

이 둘의 관계는 원작에선 좀 끈끈했는데, 두 분 대화를 들으면 그냥 ㅎㅁ물입니다. 어허허허;
조금 잘라봤습니다. 요것만 떼어놓으면 어디가서 들려드려도 멋진 ㅎㅁ물;;
볼륨이 원래 조금 작은 듯. 키워주십시오.
그리고 원작가가 얼마나 이 캐릭터를 편애를 했던지...
무려 주인공인 린이치를 물리치고 -_- 보컬송이 2개나 들어있습니다. (2편에는 1곡)
떠허허허허.
전 3번 트랙 듣다가 마시고 있던 물을 뿜었죠. 당신은 뉘십니까!! 이야.. 역시 정보가 없이 들으면 이런 즐거움이 있다니까요. 게다가 워낙 미성으로 불러주시는 덕분에 소녀 ... 죽어납니다.
(이건 반칙이에욥!!! 작가누님 시리즈로 시디 한 열편쯤 더 만들어내셈!!!<-라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럿;;;)
1편 2번째 노래는 템포가 좀 더 빠른 곡. 2편 보컬은 좀더 세월의 흐름이랄까, 중저음으로 무게감있게 불러주셨습니다. 전 지금 올린 이런 묘한 분위기에 미성보컬음색을 좋아해서요. 요즘 귀가 너무 즐겁습니다. Y양 사랑해~~
노래 끝까지 들으실

그리고 2편에서는 회상씬이 2번 나오는데 16세와 18세(원작에서). 코스기상께서 나이차가 나도록 목소리를 미묘하게 조절하셨다고 하십니다. 아아.. 프로정신!
그리고 에필로그가 끝나고 보컬도 지나가면 오마케로 머..멋진 보너스트랙이..;ㅁ; 2개!

드라마시디는 원작의 앞부분에 해당하는데, 원작도 꽤 재미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읽어보세요. ^_^
이 작가의 다른 단편은 완전 ㅎㅁ요괴물이었는데, 이건 그냥 ㅎㅁ필이 살짝나는 요괴물입니다.
그리고 복선이 조금 깔리긴 했지만, 멋진 반전이 기다리고 있죠.
드라마시디 2편 끝에서 조금 뉘앙스를 풍기긴 합니다만....(응? 조금일까나?);;;
이것 덕분에 카인시리즈에서 충격을 덜 받았었나...
일단 1편은 각본을 발라드1,2 및 바이스드라마시디의 각본을 하신 분이 했는데,
2편은 원작가가 직접 해서 굉장히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 뉘앙스를 많이 풍겨요.
-_- 그리고 그 오마케 같은 트랙 2개에서 원작가가 노래를 부른다거나, 음악 담당한 스탭분이 '의사'역으로 출연한다던가......
(손가락크기 버전의 신이치와 엄마?아빠 마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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