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3/25
水壬楓子
이오리 : 코야스 타케히토
겟카 : 콘도오 타카시
유키나 : 미야케 켄타
레이야 : 후쿠야마 쥰
히라카와 다이스케
카스가 : 하타노 와타루
아우아우아우...
달뜨는 밤에는 늑대로, 낮에는 인간으로 돌아오는 참으로 쓰잘데기 없는 특수능력을 가진 '王'님.
아니, 제가 짐승버전 사장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고 이런 멋진 캐스팅을 해주셨을까요.
섹스피스톨즈 이후로 오랫만이어요 >_<
게다가 옆에 졸졸 따라다니는 보호자및 시중, 감시인으로 짐승 목소리 켄타군을 동시에 캐스팅해주시다니..(<- 계손 존경어 사용중)
사실 다 필요없고, 두사람 대화부분만 나오면 헤롱거렸습니다. 내용도 작가의 이름이 보증하는 만큼 괜찮았구요.
성격도 짐승같은 왕님과 그를 길들이는 한 소년 - 알고보니 원래 그런 핏줄이라는 설정-의 연애이야기입니다.
2편인 드롭스는, 전 사실 켄타와 히라상 커플링을 바랬으나, 후쿠쥰과 커플링이셨사와요.
사장님의 동생, 그러니까 왕자님, 옵션으로 질투심 및 권력욕을 가진 왕비님을 엄마로 두고 성격도 딱부러지는 왕자지만 전왕의 변덕으로 사장님이 왕이 된 이후로 호시탐탐 왕위를 노리고 있는 후쿠쥰.
전편에서 왕비는 사장님을 죽이려던 계략이 실패하고 친정으로 도망가서, 겨우 왕자의 지위만 유지하고 있는 2왕자에게 항상 친절한 왕의 심복 유키나. 철없는 도련님을 달래는 푸근한 형님같은 분위기.
하타노상은 후쿠쥰에게 찝적거린듯 보였으나..정체는... 3편 나오는 겁니까?
최근에 보기 드문 적절한 캐스팅과 적절한 내용을 버무려 놓은 맛난 작품이지요. (흑흑흑)
그리고 너무 귀여운 사장님의 흥!
이부분의 사장님의 '흥'이 젤 귀여..;;;;
유키나 : 잘도 길들였구나. 흐응.. 자 손! 해봐. 자자..
으...위험해..
겟카 : 개가 아니라고.
유키나 : 늑대나 개나 한종류잖아.
겟카 : 그건 그렇지만. ... 손!
이오리 : 이자식들.. 두고 봐.
여전히 켄타군은 캐릭터 이름에 "쨩"을 붙여서 귀엽게 자기 소개..>ㅁ<
두사람의 대화.. 프리토크마저 너무 재미있잖아요 ;ㅁ;
사장님 : 미야케군부터 가볼까나. 부탁해요.
미야케 : 잘부탁합니다. 유키나쨩입니다.
사장님 : 여자애 아냐~~ 유키나라는 귀여운 이름이지만, 실은..
미야케 : 꽤 듬직한듯해요.
사장님 : 어땟어요. 이번 녹음.
미야케 : '상냥한' 마누라라니, 이런 부인님을 갖고 싶어요.
사장님 : 흐으응
미야케 : 깊이 파고들지 마세요.
상냥한 마누라(...)가 잔뜩 있어서 꽤나 행복한 인간이구나 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잘난척해도 착실히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원해요. 누가 저를 챙겨주세요..
저도 원해요 ;ㅁ;

